얀센 백신 예약후.. 부작용 걱정

저번 주에 30세 이상 예비군-민방위 얀센 백신 예약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을 했었습니다. 전에 백신을 맞을 거냐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안 맞는다고 했었는데 막상 '예약이 선착순이다.'라고 하니 경쟁심리 때문이었을까요 예약을 해버렸네요. 

예약 접종일을 기다리면서 회사 동료들과 얀센 백신의 1회 접종이면 완료가 되는 부러움, 예방 효과와 변이 바이러스의 예방 효과가 낮은 것 그리고 부작용을 을 이야기했었습니다. 부작용이 있지만 나는 안 걸리겠지 하고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가 이야깃거리에 등장을 하니 얀센 백신에 대해 궁금증도 생기고 부작용과 백신 접종 완료자 혜택에 좀 더 관심이 생겨 알아본 걸 포스팅하겠습니다.

 

존슨앤존슨에서 만든 얀센 COVID-19 백신

미국 질병통제 센터(CDC)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2021년 4월 23일 부로 백신 사용 재개를 권장했습니다. 그러나 50세 미만 여성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후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이 발생이 있다고 알렸습니다.

CDC 발표문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으로 드물게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혈전증 사례가 발생해서 얀센 백신 접종을 일시 중지했다가 10일 만에 재개했습니다. 당시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얀센 백신 800만 회 접종 가운데 젊은 여성 15명에게서 드물게 혈전 증상이 나타났지만 "사용 가능한 모든 안전 데이터를 검토한 후 CDC와 식품의약국(FDA)은 알려진 잠재적인 이점이 알려진 잠재적인 위험보다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미국에서 이 백신 사용을 재개할 것을 권장합니다."라고 밝혔고, 위험이 발견된 바 없는 다른 백신도 있으며 J&J/얀센 백신을 접종받는 경우에 대한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얀센 백신 - 장점

얀센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완료가 됩니다. 국내에 도입이 확정된 COVID-19 백신 중 유일하게 한 차례만 접종하고, 1회 접종 뒤 14일이 지나면 접종 완료자가 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 2회 접종 접종 간격 8~12주 (식품의약품 안전처 허가 사항은 4~12주인데, 간격이 넓을수록 예방 효과-면역반응이 증가해서 8~12주로 권고)

화이자 백신 - 2회 접종 접종 간격 21일 

모더나 백신 - 2회 접종 접종 간격 28일

 

얀센 백신 - 단점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바이러스 벡터)은  드물게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TTS)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4월 혈전증 사례가 발생해 얀센 백신 접종을 중지했다가 10일 만에 재개했습니다. 다만 얀센 백신 라벨에 "50세 미만 여성은 혈소판 감소를 동반한 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는 경고 문구를 추가했습니다.

미국의 데이터는 30대 남성에게서 100만 명당 1.4명으로 평가되며  발생률이 낮고 치사율도 10% 미만으로 나와있습니다.

 

백신 인센티브

보건복지부 발표를 보면 6월 1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들의 방역수칙이 단계적으로 조정된다고 합니다.

6월 - 백신 1차 이상 접종자는 직계 가족모임 인원 제한에서 제외.

     - 노인복지관, 경로당, 지역주민센터 등 접종자 중심으로 운영 정상화.

     - 접종자는 국립공원, 박물관, 미술관 요금 할인 등 다양한 혜택 제공.

7월 - 예방접종 완료자는 사적 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인원 기준 등에서 제외.

     - 종교활동 시 1차 이상 접종받은 사람은 정규 예배 등 인원 기준에서 제외.

     - 1차 이상 접종받으면 등산로 등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산책·운동 가능.

 

얀센 백신을 알아보고 나니 접종 예약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가 많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