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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블록스덕에 메타버스를 알게 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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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조카들이 있는데 작년 즈음 유튜브며 콘텐츠로 보는 게임이나, 스마트폰으로 똑같은 게임을 하길래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이게 대체 뭔데 이렇게 인기가 있나? 하고 알아보니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 흥미로운 내용이라 소개해볼까 합니다.

 

 

메타버스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가상, 초월이라는 의미를 가진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 메타버스(Metaverse)라고 합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는 1992년 닐 스티븐슨이 발표한 소설 '스노우 크래쉬'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로 소설에서 메타버스를 컴퓨터 기술을 통한 3차원으로 구현된 가상세계라는 뜻으로 사용했습니다. 

메타버스는 아바타로 구현된 개인이 가상세계에서 만나 서로 소통하고 업무를 보거나, 문화 활동을 하는 등 모든 활동을 메타버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향후 20년을 이끌어갈 주역은 메타버스가 될 것이다'라고 했고 4월 13일 유튜브에 발표된 엔비디아 기조연설에서도 메타버스를 언급했습니다.

 

메타버스는 가상세계와 현실의 경계가 없어지는 공간으로, 인터넷을 넘어 차세대 연결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로 단어는 낯설지만 딱히 새롭게 나온 서비스는 아닙니다. 온라인 아바타를 만드는 것으로 가상공간 안에서 아바타로 개인끼리 소통하는 서비스. 어디서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요?

 

메타버스. 새로운 건 아닌데 갑자기 왜 떠오르는 거지?

코로나19 확산 이후 로블록스 이용자가 40% 폭증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를 피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소통하는 문화가 생기고 그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학교를 가지 못해 친구를 못 만나고 집에만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는 커뮤니티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주며 놀이터가 되어주는 등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 줬습니다.

유튜브 매체에서의 인기가 엄청나고 로블록스는 게임 안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게임을 만들어 팔기도 하고 콘텐츠 또한 다양해 활동하는 유튜버와 시청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더 인기가 있지 않은가도 합니다.

 

포트 나이트의 파티 로열에서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안무를 이곳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고, 미국의 힙합가수 트래비스 스캇(Trevis Scott)은 게임의 가상세계에서 콘서트를 열었는데, 자신의 아바타로 진행한 이 공연은 천만명이 동시에 접속했고 현실에서 실현 불가능한 비주얼을 펼쳤다고 합니다.

 

메타버스 관련 기술을 발전해 나가고, 활용 범위도 늘어나면서 그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기술기반 신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신산업 전략지원 태스크포스팀'을 발족하고 핵심과제 중 하나로 메타버스를 선정했는데, 산업 혁신과 경제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타버스의 대장 로블록스는 미국 9~12세 어린이의 2/3이 이용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합니다. 로블록스는 21년 3월 10일에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을 했는데, 이날 주가 69.5달러로 기업가지(시가총액)는 371억 달러(약 42조 원)이었는데 당시 LG전자의 시가총액이 30조 원 안팎이었다고 하니 메타버스의 시장 가치가 확 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하는 게임이라고 가볍게 알아보다 보니 엄청난 게 나왔습니다. 게임을 넘어서 활용이 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니 뒤처지지 않게 열심히 살아야겠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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