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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리모델링 정보

페인트 제거 방법 / 셀프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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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셀프 인테리어 시도하는 분들도 계시고

자영업 하시는 분들 셀프로 리모델링 많이들 하시죠.

 

벽지는 뜯어내면 된다지만 페인트는 어떻게 해야하나?

시멘트, 콘크리트, 페인트, 돌, 나무.. 뭐든 갈아낼 수는 있는데 뭐로 갈아내는지,

어떤 종류가 있는지는 아마 다들 모르실 겁니다.

나무를 갈아내는 사포도 거친 것부터 고운 것 종이 재질이나 그라인더에 장착하는 방식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페인트나 시멘트 몰탈들을 갈아낼 때는 다이아몬드 컵 날이라는 걸 사용합니다.

 

다이아몬드 날의 종류는 굉장히 다양한데 어떤 차이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설명하겠습니다.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아니면 다 같은 규격이니 고민할 필요 없어요.

모양도 제각각 색깔도 제각각 종류가 많습니다.
철물점, 건재상, 공구상에서 파는 곳마다 다른 종류를 팔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여러 종류들은 제조사나 브랜드만 다르고 크게 차이 없고 모든 날들은 사포로 비교해서 #30방~#50방 사이 일 겁니다.

 

다만 셀프 인테리어를 목적으로 구매의사가 있다면 면처리 전문으로 하는 회사,

다이아몬드 날 제조회사에서 만드는 여러 종류의 제품 중 용도에 맞춰 구매하는 게 육체적, 정신적으로 이롭습니다.

다양한 종류 중에서 결정해야 하는 이유는 뭘까요?


콘크리트를 예로 설명하겠습니다.  

콘크리트는 용도별로 강도가 다르다는 다는 걸 알고 가셔야 합니다.  콘크리트의 상태도 확인해야 하죠.

 

푸석푸석하거나

 

오랜 방치로 콘크리트가 삭았거나

뭐 이런 게 있나 싶을 정도로 단단해한 콘크리트도 있습니다.

 

다이아몬드 제품 종류가 다양한 이유입니다.

단단한 콘크리트는 연삭력이 좋은 날을 사용해야 하고, 푸석푸석하고 약한 바닥에선 오래 쓸 수 있는 날을 선택해야 합니다.

 

콘크리트가 잘 갈리면 빨리 닳고 수명이 긴 제품은 잘 안 갈려요..

약한 곳에서 쓰는 날은 오래가는 대신 잘 안 갈리고, 단단한 곳에서 쓰는 날은 수명이 짧지만 확실히 잘 갈립니다.

두 가지를 다 잡은 제품도 있지만 가격이 어마어마합니다. 열 배 정도 비쌌던 걸로 기억하네요
근데 그건 그거대로 샹크(슈를 잡아주는 몸통)가 버티질 못하더군요.

날은 버티는데 몸이 너무 허약해....

이런 날은 특별한 장비를 사용하지 않으면 샹크와 슈의 밸런스 문제로 오히려 낭비..

결론은.
사용하실 바닥상태를 확인하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잘 갈리는 날로 푸석하고 약한 바닥에서 사용하면
사포(바닥)에다 지우개(다이아몬드 컵 날)를 갈아내는 거예요


또! 하나!
사포에도 매쉬가 있는 것처럼 다이아몬드 날에도 매쉬가 있어요

  

좌측부터 매쉬 #30-#60-#120

바닥이 갈린 자국을 보세요
좌측부터요! 차이가 보이세요?
안 보이시려나요!?

이러면 보이시려나!? 이건 우레탄이나 에폭시등을 제거하는 제품이 만든 흔적입니다.

이러면  날의 종류가 또 나눠지니까 컵 날 종류가 얼마나 많아질까요?

 

제조사나 전문 판매업체는 검색하면 나오기도 하고 문의전화 한 번이면 대부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제품 추천해주시기에 어떤 상황에서 어떤 날을 쓰라고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습니다.

한 개를 사더라도 잘 알려주시니 되도록 발품을 파는 것보다는 문의하는 게 빠르고 편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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