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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리모델링 정보

에폭시 바닥, 올바른 보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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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를 변경하거나, 리모델링을 할 때, 또는 신축건물에서 에폭시 바닥재가 많이 사용됩니다.

카페, 식당, 의류매장 등 다양한 실내 매장에서 시멘트 바닥이 보이는 투명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인테리어와, 지하, 지상 주차장에서 초록색, 회색이 대부분 에폭시입니다.

(옥상 주차장은 방수 목적으로 우레탄, 지하나 지상은 에폭시입니다.)

 

에폭시는 단단하고 탄성이 적어 충격을 받으면 깨져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콘크리트와 프라이머와 접착이 잘 되어있으면 그렇지 않습니다만...

에폭시, 우레탄 등 마감재는 콘크리트가 노출되어 산화되는 걸 막아주는 보호 역할을 해주는데

영구적이진 않아서 3년~5년 주기로 보수를 해줘야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크랙과 스크래치, 마모현상으로 인한 콘크리트의 노출 등 마감재로써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미관상 좋지 못해 집니다.

 

주차장의 경우 커브구간에서 마찰이 특히 심각하여 에폭시 바닥의 마모가 빠르고 제일 먼저 콘크리트가 노출이 됩니다.

노출된 상태로 방치한다면 콘크리트가 깨져서 모래와 골재가 굴러다니고 먼지가 날리겠지요.

일부 구간 특수한 상황이나 단기간 사용이 아니라면 기존 에폭시를 제거하고 마감 작업을 하는 걸 추천하는데,

덛방 이라 하여 기존 바닥에 재 마감을 하면 접착이 안돼서 금방 하자가 발생하고, 제거 공사 비용이 올라갑니다...

 

에폭시 시공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고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깔끔하게 제거하는 게 좋겠죠!

제거하는 과정에서 표면에 약해진 콘크리트 또한 같이 갈려나가 건강한 콘크리트의 표면이 나오니 유지보수라는 말이 어울립니다.

 일부분 조그맣게 터져나간다 해서 전체를 다 걷어내고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작은 흠집이나 깨짐 현상에서 같은 색상으로 부분 보수를 하는 게 옮은 방법이고, 전체 제거는 범위가 커졌을 경우에나 생각하는 방법입니다. 재보수 덛방을 하면 수명이 길지 않고 두께가 두꺼워져 공사비용이 크게 오르게 되니 그런 점을 생각하고 보수 방향을 결정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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