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와인안주로 완벽했던 체리페퍼 크림치즈 &그릴 머쉬룸 크림치즈

반응형

을지로 302호 체리페퍼 그린올리브 부라타치즈

서울 산책 겸 나들이를 하는 도중 들른 을지로에 위치한 와인바 302호.

새롭고 개성이 강하다는 뜻의 영어단어 힙이 완벽하게 어울리는 힙지로에서 접하는 와인바들은 정말 힙(heap)을 감각적으로 알려주는 듯하고 매력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가 쉽지 않다.

을지로에 위치한 302호는 문을 열면 바로 앞부터 보이는 바 테이블. 외엔 없어 부담을 줄 수 있는데 매력 넘치는 서버님들의 친절한 미소와 인사, 이후의 자세한 설명을 듣다 보면 처음의 부담감이 사라지고 편안해진다. 메뉴판의 와인들을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그 친절함이란..

무튼. '302호'에는 와인과 즐기기 좋은 메뉴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곳에서 접하게 된 체리 페퍼 크림치즈에 매력에 빠져 버렸다.

 

체리 페퍼는 작고 둥글고 붉은색의 고추의 한 종으로, 맵기가 강하지 않고 단단하여 피클로 하기 좋은 종으로 모양과 사용 용도로 인해 피망과 혼동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샌드위치나 샐러드에서 사용이 되고 피망이나 할라피뇨를 대처해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체리 페퍼 크림치즈는 생각보다 아삭한 식감에 할라피뇨의 매운맛과 비슷한 느낌. 적절한 치즈의 향과 크림치즈의 부드러움의 조합으로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담백해 이날 마신 화이트 와인과 너무 나도 잘 어울렸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에서나 먹을 수 있을법한 것 아닌가? 하는 와중에 여자 친구가 시판으로도 나온다고 알려줘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

알미토의 제품을 구매하며 같이 있던 그릴 머쉬룸 크림치즈도 구매해봤습니다. 

음... 글쎄요 그릴머쉬룸은 그냥 버섯을 치즈와 먹는 맛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어서 기대한 것만큼 특별하지 않았습니다. 체리 페퍼에 감동이 엄청나서 더 그랬던 거 같네요..

반응형